"농어촌출신 대학생 576억원 학자금 지원"

2011-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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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1만7306명에게 1학기 학자금 576억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학기에 비해 지원인원 및 지원금액이 11%이상 증가된 규모이다.

농식품부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1월3일부터 1개월간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신청을 받아 2월23일까지 자격심사를 거쳐 융자를 신청한 모든 학생에 대해 입학금, 수업료 등 등록금 전액을 융자 지원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5333명, 2학년 5048명, 3학년 3991명, 4학년 2934명 등 총 1만7306명에게 지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제도는 타 학자금 융자제도와 달리 거치기간 및 상환기간 동안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농어촌출신대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융자대상에 사이버대, 원격대학 등을 포함시키는 등 제도개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학기 지원은 6월 중순경 세부 신청 요강을 공고하고, 7월초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4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총 38만1000명에게 809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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