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북한 용병들이 리비아 정부와 시위대의 유혈 충돌에 투입되고 있다는 소문이 리비아 현지에서 꼬리를 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카이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리비아에 있다가 이집트로 탈출한 건설 근로자들로부터 북한 용병이 시위 진압에 나섰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도 '한국 용병들이 리비아 민주화 시위 폭력 진압에 앞장서고 있다'는 글을 올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