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삼성 신사업추진단 김태한 부사장은 “대량생산과 품질관리에 있어서 (삼성전자가)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CMO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항체, 백신 및 생체 기능성 단백질을 살아있는 미생물·동물숙주세포에서 대량 생산하고 추출해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이 필요하다. 또 첨단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여력과 품질관리 기술도 필요하다.
삼성측은 삼성전자의 제조생산 기술 노하우와 삼성에버랜드의 바이오 공학 기술, 삼성물산의 설비 구축 능력 등을 활용하면 CMO시장에서도 빠른 시간안에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CMO 사업 매출은 수주와 관계가 있어 현재로는 전망하기에 조금 이르다”면서도 “신수종 5대 사업 전망할 때 바이오 신약에서 1.8조 전망한다고 발표했는데, 현재 전망으로는 사업이 잘 진행되면 매출 목표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