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현대종합상사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112억원을 투자,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상사는 자카르타, 방콕, 마닐라 등에 지사가 있지만 동남아 지역을 총괄하는 법인이 없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이 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사와 달리 법인은 현지 자금조달 업무가 가능해 싱가포르법인을 동남아 현지 투자를 위한 금융조달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현대상사 측은 전했다.
현대상사는 또 중국 상하이 지사를 정리하고 상하이법인을 세워 철강, 기계장비, 플랜트 등 현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