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이영곤 경영전략실 수석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태양전지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 최대매출 실적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4234억, 48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밝혔듯 올 해 6000억원대 매출 실적 올리겠다는 목표를 재확인 한 것.
주성은 특히 결정형 태양전지 부문에서의 실적 향상을 예고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매출에서 태양전지 사업이 차지 한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했다”며 “올해는 특히 결정형 태양전지가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결정질 부문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이 개발 투자 한 만큼의 실적이 아직까지 가시화 되지 않았다”며 “올해 그 성과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태양전지 부문에서 박막형과 결정형의 누적매출 비율은 6:4다.
한편 전체 사업에서 부문별 사업이 차지하는 정도를 균등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 증가세가 있을 것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석부사장은 “주성이 개발한 검증용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가 이미 국내 3개 기업으로 출하됐다”며 “중국 시장 공급을 확대해 올 하반기 큰 실적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