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주관하는 2011년 제7회 ‘투명경영대상’에서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측은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실천을 독려해 윤리경영을 임직원들의 의식과 행동 속에 뿌리내리는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점과 상호신뢰의 노사불이(勞使不二) 정신을 기반으로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또 사업에 맞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하이닉스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경영현안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성 보장에 노력해왔다.
특히 '윤리경영'측면에서 2007년 지속경영 전담조직과 지속경영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가입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편입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활동을 펼쳐왔다.
하이닉스는 수상과 관련해“하이닉스가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임 역시 세계적인 기준에 맞춰 실천함으로써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주주·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투명경영대상은 경제5단체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2005년부터 경영투명성 등을 겸비한 기업에 수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