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테라' 자동사냥 이용자들 강력 제재

2011-0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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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 한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자동사냥 프로그램 등 비공식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게임은 테라의 서비스 초기부터 비공식 프로그램 이용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공지해왔다.

이와 관련 한게임은 최근 적발된 3331개 계정에 대해 이용 정지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

한게임은 테라에만 80여명의 전문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동안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 또 오토 프로그램을 제작·판매·유통하는 업체를 적발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오토 프로그램 같은 비공식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한게임은 이용자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비공식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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