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기업 환경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모할 방침이다.
공모자격은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환경 분야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신청은 해당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3000~5000만원 내에서 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과 개선비용이 지원되며, 기업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기업부담금도 도의 환경보전기금을 통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사업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실사 등을 거쳐 사업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지원사업 외에도 정책연구개발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에는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과거 단속위주의 행정에서 자율관리로 정책방향을 전환해 지원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오염방지시설 설치·개선, 환경기술지도, ISO14001 인증사업등 기업 환경지원사업을 통해 100여개 중소기업에 지원을 펼쳐 50% 이상의 환경개선 효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