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지난해 매출액 3637억원, 당기순이익 570억원 기록

2011-0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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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공항은 2010년 연간 매출 3,637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하여 창사 이래 년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도 지분법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 또한 크게 증가하면서 흑자전환됐다.

회사측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라며 "비즈니스에어 등 해외 저가항공사 신규 취항으로 인한 항공유 판매수입 증가와 생수와 석회석 등의 제품 판매 및 지게차 렌탈사업 등 부대사업 확대도 매출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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