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소형차 골프 1.4 TSI가 350대 한정 판매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9일 수퍼차저와 터보 차저가 결합된 골프 1.4 TS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EU FTA 에 따른 가솔린 차량관련 법규로 인해 350대 한정 수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 골프 1.4 TSI 최고 출력은 160마력(5800rpm)으로 1500rpm에서 4500rpm까지 꾸준히 24.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8초며 최고 속도는 220km/h다. 국내 공인 연비는 1리터당 14.6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0g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3370만원.(부가세 포함)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가솔린 1.4 TSI 엔진을 통해 국내 수입차 디젤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가솔린 시장에서 앞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골프의 모델은 골프 TDI, 골프 GTD, 골프 1.6 TDI 블루모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