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카자흐스탄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항 테러 발생으로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나섰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자흐 교통 통신부 공보실은 이런 안전강화 방침이 국가안보위원회, 관광 스포츠부, 재난대책부 수뇌부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벨가지 쿠사이노프 교통 통신부장관은 필요한 보안조처가 주요 교통 중심지인 공항들과 아스타나와 알마티 기차역에 취해졌다고 말했다.
카자흐는 또 도착 장소에 더 많은 CCTV 카메라와 화물 검사 장비를 설치해 통제를 강화했다고 공보실은 덧붙였다.
제7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