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대륙 장보고과학기지 조감도. 동남극 테라노바 베이에 연면적 4232㎡ 규모로 건설되며 2012년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완공 예정이다. |
현대건설은 제2 남극기지(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현장 정밀조사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단과 함께 쇄빙 연구선 ‘아라온’을 타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 남극으로 향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지 지반조사를 포함해 인근 해역 수심 등 기지 건설을 위한 제반 사항 조사가 포괄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남극조약협의당사국 회의에 제출할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을 위한 환경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장보고과학기지를 건설하는 현대건설은 지난 198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