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과 김아중이 SBS 드라마 '싸인'에서 색다른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두 배우는 26일 방송되는 '싸인' 7회에 방송될 일본 출장 장면을 촬영했다. 공항에서 출국하는 장면에서 극중 캐릭터가 녹아든 두 사람만의 공항 패션도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우선 김아중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극중 주인공 고다경의 매력을 녹였다. 그는 러블리한 무늬가 두드러진 상의에 붉은색 코트를 덧입고 소품으로 길게 늘어진 흰색 목도리와 방울 달린 털모자로 러블리한 빈티지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박신양은 차도남답게 시크함을 살렸다. 국과수 법의학자로서 단정한 수트차림만 선보였으나 이날만큼은 달랐다. 청바지에 가죽재킷으로 날카로운 법의학자다운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26일 방송에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어떻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갈지를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