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본사 빌딩에서, 2010 시즌에 서울메트로와 함께 적립한 '사랑의 홈런 성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두산베어스 김진 사장과 서울메트로 김익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사랑의 홈런 성금'은 최근 한파에 고생하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온(溫)' 난방기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두산은 '사랑의 홈런 성금'과 서울메트로의 지원금을 합친 총 5500만원의 복지기금을 서울 시내 8개 복지관에 기부했다.
한편 두산베어스와 서울메트로와 공동 진행 중인 '사랑의 홈런 성금'은, 팀 홈런 1개당 기금 10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이벤트로 지난 2009년부터 2년째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