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민나 기자)“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원(현빈)은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물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물음을 우리에게 던진다. ‘디시전 메이킹’은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기로에 섰거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을 거니는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 기준점이 되는 ‘판단법’을 제시한 책이다.
정책학의 판단이론을 바탕으로 ‘몰입-소통-통찰-결단’이라는 디시전 메이킹의 4단계는 독자가 합리적 대안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판단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20가지 방법을 정치학적 이론과 사건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연계해 보여주는 이 책은 새로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이에 맞는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와 방법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