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B&B ‘Korea Stay’호스트 가정 모집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형 B&B(Bed&Breakfast) ‘코리아스테이(Korea Stay)’브랜드를 런칭하고 참여를 원하는 호스트 가정을 모집한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가정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리아스테이(Korea Stay)’브랜드를 만들었다.

‘코리아 스테이(Korea Stay)’는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와 숙박 위주의 B&B(Bed & Breakfast)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본인이 소유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주택(아파트, 단독주택, 한옥, 빌라, 연립주택 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소로 제공할 수 있고 그 시설수준과 외국어 구사능력 등이 공사가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가구주는 누구나 호스트로 신청할 수 있다.

제1기 호스트 모집은 이달부터 2월말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구주는 코리아스테이 홈페이지(www.koreastay.or.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3월 중 전문 심사기관의 현장실사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호스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코리아스테이 사이트(www.koreastay.or.kr)를 통해 호스트 가구의 위치, 시설현황, 사진자료 및 외국어 가능여부 등의 정보를 영어․일어․중국어로 소개하고 해외지사망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게스트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객실관리, 글로벌 에티켓 등을 내용으로 하는 ‘코리아스테이 아카데미’를 개설해 게스트 응대에 관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