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첫 번째 개혁 과제로 '창의·인성교육 확산'을 꼽고 수업의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입시·주입식 교육과 사교육이 중심이 돼서는 안 되며 각자의 권리만 내세우는 학교 분위기 속에서는 교육이 바로 설 수 없다”며
그는 또“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직업체제 구축을 위해 마이스터고·특성화고를 취업 선도 모델로 정착시켜 취업률을 2013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에 대한 재직자 특별전형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기진작도 내실화해 연금혜택 확대와 우수연구원의 선별적 정년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밖에 대학 역량 강화,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 육성,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 강화, 교육과학기술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성격은 온순하지만 의지가 강한 토끼처럼 신묘년에는 교육 현장에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긍정의 변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