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충남 서천 출생으로 덕수상고(1973년)와 고려대 경영학과(1979년), 서울대 행정대학원(1983년)을 졸업했다.
지난 1997년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경제기획원 사무관·과장(1979년-1995년) △재정경제부 생활물가과장(2000년)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2005년) △기획재정부 제1차관(2008년-2009년)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맡고 있다.
인선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사무관부터 차관까지 지낸 전문 경제관료 출신으로 실물경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재직 시절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등을 제정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의 토대를 마련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서민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수립과 추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