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2010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강호동이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강호동은 3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실상 그의 수상은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수상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다. 강호동은 벅찬 감동을 환호와 눈물, 반전 표정으로 표현했다.
이날 강호동은 대상 수상직후 두 팔을 벌려 환호하다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훔치며 감동을 표했다.
강호동은 이날 수상 소감 중에 아들 시후군을 언급하며 뭉클해 했다. 그는 "아들 시후가 '아빠 아빠'라고 한다. 이제 말을 알아듣는다. 어디에서 누구와 어떠한 상황에서 방송을 보더라도 자랑스러운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