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주호 교과부 장관 "교육·과학분야 발전에 역량 집중"

2010-12-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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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11년은 교육과학기술부 출범 4년차에 해당하는 해로서, 그동안 추진해온 개혁과 정책의 성과가 판가름 나는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정책적 역량을 모아 교육·과학분야의 당면한 과제를 하나하나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창의·인성교육확산, 선진 직업교육체제 구축, 잘 가르치는 대학육성 등 교육분야 3개과제와 세계적 과학기술인재 집중육성,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강화로 전략적 국가 연구개발(R&D)체제 구축, 교육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화를 통한 국가 위상제고 노력 등 과학분야 3개과제를 각각 선정했다.

이 가운데 교과부의 소명 중 하나로 시대요구에 맞는 융합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교육과 과학기술분야의 상승적 결합으로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국가 과학기술인재의 소양으로 이어지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국가 과학 R&D 체제를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통한 국가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국가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가 확립되면, 우리나라의 R&D투자가 양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선진화된다”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011년 4월경에 상설위원회로 공식 출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국내 교사의 해외진출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확대학고 원자력의 해외수출을 위한 기술개발의 강화를 역설했다.

이 장관은 “교과부는 교육과 과학분야의 당면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의 역량 강화와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력있는 조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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