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충북대학교 교수(56.정치외교학과)가 민주평화통일 유공자로 선정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수상식을 갖고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은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안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민주평통에서 수행한 평화통일분야 공적과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운영위원, 국가보훈위원회위원, 행안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보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정치발전과 통일·안보분야로 활동한 공로가 인정됐다.
안 교수 소감문에서 올 한해를 “북한의 연이은 두번의 도발이 있었던 해 였지만 정부의 대북정치를 추진하고 평화통일고 함께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강조해 국면한 국가위기를 잘 극복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긴장국면인 시점에 과분한 상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게 되서 한층 책임감을 갖게된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우리 보다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통일의 주역으로서 우리 가 일궈놓은 평화통일과 국가안보의 초석을 자랑스럽게 물려줄수 있도록 청소년 통일 안보교육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일익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 강직하고 선과악이 분명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이미지이지만 즉흥적으로 연설을 잘하는 달변인인 안 교수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했다.
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중앙의 통일안보단체를 통하여 남북통일이나 대북정책 등에 대하여 활발하게 정책개발과 홍보활동을 하면서 건전한 안보단체를 통해서 통일안보를 위한 거버넌스의 구축과 학술활동과 특강을 해 왔다.
바람직한 통일 여론 조성에 이바지하면서 리더쉽을 발휘햇고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그는 “민주적인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및 대통령에 대한 정책자문 활동을 홍보하기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시민단체에서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안 교수는 1995년부터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과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보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정치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8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책과 전략 수립에 이바지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통일 강연회와 세미나, 토론회를 주도적으로 조직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안성호 교수는 1981년 부인 조선희권사와 결혼해 1녀 2남을 뒀다.
안 교수의 아이디어로 첫째딸 결혼식때 사회를 보고 사돈이 주례를 선 특이한 이력이 있는 그는 축하해주러 온 하객에 대해 서비스를 하는 것이 예의하고 생각할 정도로 휴머니스트다.
안 교수는 현재 14기 민주평통 안보국제협력분과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면서 통일의지라는 무형적 요소가 선차적으로 요구돼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