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 장관은 이날 관광진흥회의 개막 연설에서 올해 1월~11월까지 대만을 찾은 관광객이 500만 명을 돌파해 작년 전체의 4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까지 관광객 수가 5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마오 장관은 교통부 관광국의 통계를 인용, 관광객은 내년에도 계속 증가해 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관광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주목할 만한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마오 장관은 “대만의 관광산업은 현재 결정적인 기로에 서있다”며 “재정비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관광 진흥회가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패키지 상품을 고안하기 위한 모색의 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