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다이어트, 닌텐도 위로 출시

2010-12-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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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다이어트, 닌텐도 위로 출시

 

'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다이어트 운동이 닌텐도 '위(Wii)'로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선보인 '몸짱 다이어트 위(Wii)'는 판매 1주일만에 아마존의 스포츠 게임 분야 판매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전 한류스타 배용준이 닌텐도 DS를 통해 한국어 강좌 콘텐츠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현존하는 인물의 이름과 초상권을 사용해 닌텐도 위의 게임타이틀로 출시되기는 정다연이 처음이다.


   '몸짱 다이어트 위'를 개발한 게임 개발회사 IE Institute는 27일 "정다연은 2010년 일본 여성들에게 큰 화제를 일으켰으며, 다이어트계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며 "이번에 출시된 '몸짱 다이어트 위'는 휘트니스 교육 콘텐츠의 혁명과도 같다. 일본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세계에 출시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에 발매된 정다연의 '몸짱 다이어트 위'의 첫 번째 운동은 피규어로비로 30분간 쉬지 않고 진행되는 서킷 트레이닝 방식이며, 이미 2008년 일본에 DVD로 소개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피규어로빅스에 포함된 4가지 운동 중 하나다. 나머지 3가지 운동도 순차적으로 닌텐도의 게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몸짱 다이어트 위'의 특징은 운동 중에 정다연의 캐릭터를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360도 회전시켜 운동자세의 정면, 측면, 후면까지도 관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DVD를 통해 배우기 힘들었던 자세를 쉽게 익힐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또 운동일지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운동을 제대로 수행했을 경우 정다연의 실사 동영상이 등장해 격려해 주는 기능도 들어 있다.

   정다연의 일본 진출을 추진한 JDY의 윤진욱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닌텐도 위도 좋은 성적이 나오리라고 본다"며 "다이어트 시장은 엔터테인먼트보다 거대하고, 일본은 전세계 다이어트 시장 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1년 새해부터는 지금까지 주력했던 콘텐츠 사업을 확장시켜 식품, 헬스클럽 프랜차이즈, 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다연은 2008년 DVD를 출시해 판매순위 1위에 올랐으며, 2009년에는 서적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엔 저서 '정다연의 몸짱 다이어트'가 2010년 일본의 실용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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