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내년 1분기내 상장 마무리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위아가 내년 1분기 안에 주식시장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려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을 공식 승인 받았다. 향후 공모가 확정 등의 과정을 거쳐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는 주식시장 상장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3조1182억원의 매출과 722억원의 당기순이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 호조로 5조원이 넘는 매출과 1000억원을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양쪽 바퀴에 전달하는 장치인 등속조인트(C.V.Joint) 등 자동차 부품과 관련해 르노와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물량 주문이 잇따르고 있고,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공작기계 사업은 중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총 공모금액과 공모가는 정해지지 않았고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