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내년 국방예산안 승인

2010-1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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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상원이 해외 전비 등이 포함된 내년도 국방 예산안을 승인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상원은 만장일치로 7257억 달러에 달하는 2011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승인, 통과시켰다. 예산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가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번 예산안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될 1593억 달러 상당의 해외 전비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프간 보안군에 116억달러, 이라크 보안군에 15억달러, 이스라엘의 단거리 미사일 방어체계인 ‘아이언돔(Iron Dome)’ 개발 사업에 2억500만달러, 예멘의 대(對) 테러 방지사업에 7500만달러를 투입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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