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의원들 구제역현장에서 8시간씩 3교대 근무

2010-12-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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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는 지난 21일 오전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긴급 의원간담회를 실시했다.

의원간담회에서 이종호 의장은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축산인들은 물론 양주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구제역발생과 동시에 의원들과 의회직원들도 함께 방역에 나섰어야 했으나, 정례회 기간 중이여서 참여할 수 없었지만, 정례회가 끝난 만큼 22일부터 방역초소 근무를 실시하는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모든 의원들도 같은 생각이라며, 현재 추가 발생으로 인해 근무초소가 늘어난 만큼 의원들을 비롯한 전직원이 한 개 초소를 맡아 방역에 동참하자고 의견을 제시 22일 오전부터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은 직원들과 조를 이루어 각조별로 8시간씩 하루 3교대로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첫 근무에 나선 이종호 의장은 “발병 초기부터 나서서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어야 하나 정례회로 인해 함께할 수 없었다”며, “구제역이 안정 될 때까지 지속해서 초소근무를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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