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개회한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산하 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데 이어 예산안 심사 등 예산관련 5건의 안건과 조례안 25건, 의견청취안 2건, 동의안 2건, 건의안 2건을 처리했다.
또 지난달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북한의 서해 연평도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이달 15일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옛 캠프 하야리아에 들어서는 시민공원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밖에 4차 본회의에서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재정투자 확대 및 자성대부두를 재개발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의 제안으로 채택된 이 건의안에서 시의회는 국내 항만 간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다항만(멀티포트) 개발 정책의 철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