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10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모 철강회사에서 이모(44)씨가 구입한 H빔을 트럭에 싣고 밧줄로 고정하던 중 매달아 놓은 500㎏ 상당의 철재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씨가 H빔 고정 작업을 하던 당시 이 회사 종업원 김모(59)씨가 호이스트(전기 리프트 장치)에 매달아 놓은 철재구조물을 이동하다 한쪽으로 기울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