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자 폭주로 잠시 접속이 어려웠던 쇼핑북의 홈페이지 안내문 캡처 |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소셜 커머스의 인기가 뜨겁다.
21일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쇼핑북'이 올라왔고, 해당 사이트는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셜 커머스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이같은 폭발적 반응은 소셜 커머스 쇼핑북(http://shoppingbook.co.kr)이 미국의 골프웨어 링스(Lynx)에서 론칭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링스 스포츠 제품들을 최고 95%라는 파격 할인가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링스스포츠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쇼핑북은 최근 소셜커머스 사이트 이벤트티켓(www.eventticket.co.kr)에 링스스포츠 할인 이벤트 응모권을 올려놓았다.
1000원에 판매(100포인트 적립)되는 이 응모권을 구입하여, 쇼핑북 홈페이지에서 응모권 번호를 입력하면 링스스포츠 제품을 파격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다수의 소셜커머스가 생겨난 상황에서, 쇼핑북의 이같은 시도로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의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쇼핑북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터무니없는 해외 아웃도어 제품들의 가격 거품이 조정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고품질의 국내 고유 스포츠웨어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