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20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 전철 1호선 녹천역 승강장에서 방모(53)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진입하던 전동차에 깔리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녹천역의 의정부 방향 열차 운행이 약 30분간 지연됐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수년간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등지의 노숙자 시설을 전전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열차가 역 구내로 진입하던 중 (승객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는 기관사 서모(45)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