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는 올해 12월31일 임기를 마치는 도시철도공사 사장에 김창환 현 서구 부구청장과 현재 공석으로 있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에 서문범 시 도시주택국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김창환 서구 부구청장은, 1976년 공직에 입문해 경제국장·투자통상본부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경영에 관한 지식이 해박하고 담백한 성격으로 친화력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사로 알려져 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서문범 시 도시주택국장은 도시관리과장·건설관리본부장·도시재생과장 등을 거치면서 도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평소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두 내정자는 12월말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가진 후 임기 3년의 본격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