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에콰도르에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성사

2010-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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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관세청(청장 윤영선)은 15일 에콰도르 관세청과 (재)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간에 2400만불 상당의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2년에 걸쳐 구축되는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은 수출입통관, 징수, 세액심사, 관세환급, 위험관리, 관세정보통합관리 시스템 등 관세행정 업무에 필요한 핵심적인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에콰도르 관세행정 프로세스 분석 및 재설계 등을 거쳐 정보화 계획 수립과 현지 실정, 제도에 맞게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에콰도르 관세행정발전의 큰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 이번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을 안데안 공동체 등 중남미 지역 국가들에 대한 UNI-PASS 수출사업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며 ”향후 우리 관세행정시스템의 해외수출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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