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포항 동지상고을 졸업했으며 육사 32기 출신으로 50사단장을 거친 뒤 육군본부 전력기획부장, 특수전사령관, 국방부 정책실장, 제3야전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과 육군본부 전력기획부장을 거치면서 야전부대의 통솔력과 함께 국방정책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지난 2월에는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특수전부대의 집단 응집성에 관한 연구-조직문화적 요소를 중심으로’란 제목의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을만큼 전술적 이론에도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9월부터 제3야전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야전부대의 육성을 강조해 육군의 전면적인 사기향상과 기강, 전투의지를 개선할 수 있는 현 국방정책에 적임자라는 인사평이다.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부하들과 소통을 중시하며 업무를 할 때는 꼭 필요한 업무만 챙기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독실한 불교 신자로 부인 조인옥씨와 3녀가 있다.
▲경북 포항(58) ▲동지상고 ▲육사 32기 ▲합참 전략기획차장 ▲50사단장 ▲육군 전력기획부장 ▲특수전사령관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3군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