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에 따르면 주 내용으로는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 구축(2520만불)과 인도네시아 전자특허출원시스템(3300만불), 방글라데시 국가정보통신망 구축(3060만불), 말리 정부행정망 구축(3960만불), 스리랑카 조세시스템(930만불)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말리, 모로코 등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시장 개척과 그동안 지속적인 정부간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화가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전자정부 해외수출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는 2010년 UN 전자정부 세계 1위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수출지원, 전자정부 강국브랜드를 활용한 IT기업의 해외마케팅 환경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된다.
심덕섭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앞으로 정부간 공동 프로젝트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내년에는 전자정부 2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