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조 청장은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삼성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술값 결제에 사용하고 대금을 대납하게 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조 청장 룸쌀롱 출입 사건은 민주당 조영택 의원이 "이인규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조 청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하고도 징계를 하지 않고 구두경고만 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참여연대는 조 청장과 이 전 지원관을 고발하는 한편 검찰은 조 청장이 드나들었다는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지난 4개월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