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신한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이번주 초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신 사장은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1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06~2007년 당시 부채상환 능력이 의문시되는 금강산랜드와 투모로그룹 등의 업체에 438억원을 대출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7일 신 사장을 소환해 20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