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향후 3개월 안에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에 따르면 S&P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성장세가 위축되거나 구제금융이 민간이 아닌 공공부문에 더 집중되면 3개월 안에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S&P는 다만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더라도 ‘투자등급’은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P는 지난 4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