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 시행 3개월간 국립공원 탐방객 4만3000여명이 3.5t의 쓰레기를 되가져간 것.
탐방객은 자신의 쓰레기뿐 아니라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공원 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받아 대피소나 주차장·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의 이용료로 쓸 수 있다.
그린포인트제 운영기간(8~10월) 전국 20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1295만명으로 전년(1123만명)보다 15% 증가했지만, 쓰레기 발생량(1057t→869t)은 오히려 18%(188t)감소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그린포인트 제도 도입과 '쓰레기 되가져 가기'캠페인 등으로 탐방객 사이에서 자기가 버린 것은 물론 방치된 쓰레기를 가져가는 분위기가 생겨 공원 내 쓰레기가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