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해외 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주식예탁증권(DR) 가격이 26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DR(ADR)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전날 대비 4.04% 떨어져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포스코(2.07%), SK텔레콤(1.78%), KB금융(3.23%) ADR도 전 거래일인 24일 비해 가격이 떨어졌다.
우리금융지주만 유일하게 2.11% 상승했으며, 하나로텔레콤, 웹젠, 미래산업 ADR은 거래되지 않았다.
뉴욕, 런던 등 복수시장에서 거래되는 DR(GDR)은 ADR에 비해 가격 변동폭이 적었다.
현대차(2.32%), 하이닉스(3.09%) GDR 가격이 떨어졌지만, 삼성전자, LG전자 GDR의 가격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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