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유치위, 세르비아에서 동계오륜 비전 제시

2010-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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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유럽에서 득표 활동에 나섰다.

평창유치위는 2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39회 유럽올림픽위원회(E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15분간 진행했다.

평창유치위는 조양호 위원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등이 대표단으로 참가해 동계스포츠의 성장을 위해 아시아에서 올림픽이 개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평창유치위는 대회기간 레스토랑, 쇼핑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The Best of Korea' 계획을 발표했고 13개 경기장 중 7개소의 완공, 최첨단, 최적의 경기 환경도 소개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멕시코에서 열린 ANOC(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이어 세번째"라며 "올림픽 정신을 아시아의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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