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27일 인천과 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상에는 초속 12~16m의 강풍이 불고 2~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와 인천~제주도, 영종도~장봉도를 제외한 나머지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이용객에게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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