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24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른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신변안전 등을 감안해 방북을 불허키로 했다"면서 "오늘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 62명의 귀환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며 내일은 46명이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던 510명의 방북은 불허되며, 금강산 지역으로의 입출경 계획도 없다.
이 관계자는 "오늘 입경 예정이던 63명 가운데 업무상 이유로 잔류하게 된 1명을 제외한 62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차적으로 귀환했다"며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지역에 오늘 하루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북한 지역에는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 702명, 금강산 14명 등 모두 7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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