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중국삼성이 중국에서 친환경 경영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친환경 제품과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과시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삼성이 24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 전람관에서 열리는 ‘제1회 녹색산업 및 고효율 기술 박람회(CIGIE 2010)에 참가해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환경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등 정부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박람회다. 이번 주제는 '녹색 경제 실천을 통한 Win-Win 실현(Green Economy, Mutual Benefit)'이다.
중국 삼성은 박람회에서 '녹색 경영 정책존', '친환경 제품존', '신재생 에너지존'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친환경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녹색 경영 정책존에서는 글로벌 '톱 친환경 기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 활동과 중국 삼성의 녹색 경영 실천 활동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친환경 제품존과 신재생에너지존에서는 각각 △초슬림 저전력 LED TV △태양광 충전 휴대폰 △초절전 LED 모니터 △저소음 프린터 △스마트 가전제품 등 64개 친환경 제품을 시연하고 태양전지·LED조명·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측은 "전기와 물 사용량을 크게 줄인 버블 에코 세탁기와 스마트 센서 기술을 적용한 저전력 냉장고 에어컨의 환경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은 "중국 삼성은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그린 삼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 전역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해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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