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이번 드라마에 대해선 "시청률에는 처음부터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이전보다 연기가 발전했다는 팬들의 평가에 만족한다"고만 말했다.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같은 시간대 '대박'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김현중의 연기가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그는 “연기가 재미있다. 원래 나라면 그렇게 닭살스러운 행동은 못한다”면서 “'장키'의 승조 같은 사람은 현실에서 보면 정말 재수가 없을 것 같다. 드라마 속에선 그런 사람도 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즐겁냐”면서 연기 예찬론을 펼쳤다.
김현중은 드라마 촬영 현장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 들어가기 5분 전에 대본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러다 보니 암기력이 급히 향상되는 것 같다”면서 “나중에는 극중 승조처럼 내가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은 그룹 SS501의 해체설과 관련해 “나와 멤버들 모두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 앨범을 냈으면 하는 게 나와 멤버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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