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조직개편..."자산관리(WM) 분야 강화"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자산관리 분야 강화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영업 확대를 위해 WM(Wealth Management)분야 조직을 강화하는 등 WM사업 육성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상품전략본부의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사장 직속의 '1등 추진사무국'과 '사회공헌 사무국'을 신설하는 등 영업력과 전략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WM사업부의 전략기능 강화, 브로커리지.자산관리영업 확대를 위해 WM전략담당을 신설했다"며 "신사업추진담당을 WM사업부 소속으로 변경해 현재 추진 중인 해외주식, 시스템트레이딩 등 신규사업의 WM사업부 조기정착에 노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품전략본부 내에 상품경쟁력강화센터를 신설하여 금융상품 관련 전사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상품경쟁력강화센터 내에 상품개발부를 신설했다. IT지원센터는 오퍼레이션&테크놀로지 담당으로 변경하고 WM업무지원부를 신설한다.

사장직속의 '1등 추진 사무국'과 '사회공헌사무국'도 신설한다. 종합 1등 금융투자 실현을 위한 1등 지표 관리와 사업부간 선순환 구조 확보 등을 위한 과제 수행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력과 전략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2011년 우리투자증권이 명실상부한 종합 1등 금융투자회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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