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21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드래곤과 시즌 3차전에서 2골 3도움을 올린 박우상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크게 이겼다.
지난달 31일 닛코 아이스벅스에 2연승(1연장승 포함)을 거둔 한라는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드래곤과 3연전에서도 내리 이겨 5연승을 거뒀고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박우상의 1피리어드 연속골로 2-0으로 앞선 한라는 3피리어드 4분이 될 때까지 무려 4골을 더 보태 낙승을 거뒀다.
드래곤은 종료 1분을 남기고 한 골만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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