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 1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장에서 UNAI(United Nations Academic Impact)의 시작을 축하하는 무대를 가졌다고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UNAI는 세계 유수 대학이 참여해 빈곤과 문맹 퇴치 등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조수미는 이날 아시아의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된 아시아 퍼시픽 유나이티드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불렀다. news@ajnews.co.kr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