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단)中企제품 온라인몰 내년 개설된다

2010-11-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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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2만여개의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몰이 내년 1월에 개설된다.

21일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타 브랜드 제조회사인 (주)뱀코와 온라인몰 'K-스타샵닷컴(www.k-starshop.com)' 구축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K-스타샵닷컴은 내년 1월 정식 오픈에 앞서 1개월여의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일본의 온라인 1위업체인 라쿠텐을 비롯해 야후재팬, 중국의 타오바오닷컴, 태국의 산눅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도 입점한다.

이 온라인몰에는 원더걸스, 배용준, 슈퍼주니어, 채림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게 된다. 팬카페 등의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유통센터 측은 "이번 계약으로 한류스타가 참여해 개발한 중소기업 제품을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질의 쇼핑몰 제작 및 운영을 위해 온라인 유통서비스 전문업체인 '네모커머스'도 참여한다.

최근 '샵링커(www.shoplinker.co.kr)'로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이 회사가 합류함에 따라 글로벌 쇼핑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의 진출이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유통센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손창록 유통센터 대표는 "K-스타샵닷컴이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접목할 수 있어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 활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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