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전에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참여키로 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현대건설 입찰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그룹과 함께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 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으로 인수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 채권단은 오는 15일 본입찰을 마감하고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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