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분뇨를 처리하는 서남ㆍ난지ㆍ중랑 물재생센터의 분뇨 반입이 중지된다.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 기간 외국인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악취를 줄이고자 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 시설의 하루 분뇨 처리량은 중랑센터 4천t, 난지센터 4천200t, 서남센터 2천700t 가량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화조 청소는 보통 1년에 한 번 하는 것이고, 업체에 미리 공지해 해당 기간의 물량을 전후에 처리하도록 조치했다"며 "시민의 불편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